'골든스테이트의 질주는 계속 된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토론토는 8.52%에 머물렀고. 5점 승부는 20.01%로 집계됐다. 올 시즌 초반 믿을 수 없는 질주를 보여주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NBA의 역사를 바꿔가고 있다. 에이스 스테판커리의 득점 행진도 놀랍지만, 탐슨, 이궈달라 등 모든 선수가 골고루 완벽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3일 현재 골든스테이트의 성적은 19승 무패. 득점은 115.3점으로 압도적인 리그1위 임과 동시에 실점 역시 99.9점으로 리그 최상위권의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골든스테이트의 득점은 원정에서 더 높아진다. 실점 또한 안방(95.2점)보다 원정(105.2점)으로 크게 높지만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드로잔과 카일 라우리 등을 보유한 토론토는 골든스테이트에 비해 이름값은 떨어지지만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팀 중 하나다. 다만 골든스테이트의 최근 기세가 너무 폭발적이라는 점과 2011~2012시즌 이후 골든스테이트에게 2승6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승5패 게임 참여시 참고할 만한 기록이다. 최근 8번의 맞대결에서 5점차 승부 역시 단 한차례에 불과했다는 점도 기억할 만한 정보다.
이밖에 동부의 강자 애틀란타(82.56%)는 올 시즌 역시 부진에 빠져있는 LA레이커스(6.73%)에게 여유로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12승8패의 애틀란타는 11월30일에 서부의 강호 오클라호마를 잡아내며 지난 샌안토니오전(88-108 패)의 대패를 만회했다. 카일 코버를 중심으로 알 호포드, 폴 밀셉 등 탄탄한 전력을 가졌기 때문에 연패에 빠져있는 LA레이커스로써는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지는 않아 보인다. 단,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 무려 5번의 5점차 승부가 나왔기 때문에, 의외의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는 경기다.
국내프로농구에서는 동부(41.04%)가 안방에서 선두 오리온(27.11%)에게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한 참가자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선두 오리온은 최근 4경기에서 1승3패로 부진한 모습인 반면, 동부는 최근 연승을 거듭하며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최근 10경기만 보면 8승2패의 동부가 6승4패의 오리온을 압도한다. 단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오리온이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둔데다, 평균 득점 역시 90.0점을 올리며 81.0점에 그친 동부보다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의 강호 모비스의 경우 참가자의 대다수인 81.34%가 부산KT(6.50%)에게 완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고, LG-SK전(7경기)에서는 5점차 승부가 38.62%로 가장 높게 나와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케티토토 관계자는 "이번 승5패 게임에서는 올 시즌 NBA에서 가장 뜨거운 팀 골든스테이트의 완승을 점친 참가자가 많았다"며 "보다 신중하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적중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22회차 게임은 첫 번째 경기 시작 10분전인 5일 오전 8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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