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수비의 주축인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팬들과 유쾌한 만남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미얀마전(12일·수원)을 앞두고 소집되는 김영권과 장현수의 'LIVE 팬문선답'을 진행한다. 두 선수는 소집 첫 날인 9일 오후 8시부터 약 한 시간 가량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페이스북(www.facebook.com/kfa)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팬들을 만난다. 팬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두 선수의 생생한 모습은 네이버 V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장현수와 김영권은 슈틸리케 감독 지휘 아래 열린 대표팀 경기에서 각각 1351분과 1321분을 뛰어 주장 기성용에 이어 팀내 최다 출전시간 2위와 3위를 기록 중인 수비수들이다. 평소 경기장에서 상대 선수를 꼼짝 못하게 막아서던 '철벽방어'와는 달리 팬들과의 만남에서는 어떤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크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까지 슈틸리케 감독, 손흥민, 이동국-차두리, 지소연, 구자철-박주호 등 감독과 선수들이 참여한 'LIVE 팬문선답'을 통해 팬들과의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도 팬들과의 온·오프라인 만남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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