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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100승을 채우고 싶다."
경기가 끝난 뒤 황 감독은 "포항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현재 98승을 챙겼다. 남은 수원과 서울에 승리한다면 100승을 채우게 된다. 꼭 이루고 싶은 목표"라고 밝혔다.
황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포항을 이끌며 팀을 항상 정상권으로 이끌었다. 특히 두 차례 FA컵 우승과 K리그 클래식 우승으로 '명장'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맛보지 못한 것은 가장 큰 아쉬움이다. 황 감독은 "클럽에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은 ACL 우승이다. 성적에 대한 아쉬움이 나는다. 지도자의 만족은 없다. ACL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크다"고 설명했다.
포항=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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