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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월드컵]벨기에 4강 진출, 코스타리카 1대0 격파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5-11-03 09:49


[U-17월드컵]벨기에 4강 진출, 코스타리카 1대0 격파


사진캡처=국제축구연맹(FIFA)
벨기에가 순항을 이어갔다.

벨기에는 3일(한국시각) 칠레 콘셉시온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에스터 로아에서 벌어진 코스타리카와의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8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부터 치열했다. 중원에서 볼 쟁탈전이 뜨거웠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벨기에였다.

벨기에가 아크 서클 오른쪽에서 세트피스 상황을 맞았고, 전반 27분 단테 리고가 직접 슈팅을 시도해 코스타리카 골망을 흔들었다. 1-0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부터 코스타리카가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벨기에의 수비가 견고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급한 쪽은 코스타리카였다. 벨기에는 공을 소유하며 지공을 했다. 코스타리카는 후반 종반까지 추격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벨기에가 선제 결승골을 지켜내면서 1대0으로 승리, 4강 무대에 올랐다.


사진캡처=국제축구연맹(FIFA)
한편, 같은 날 코킴보의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에서 벌어진 멕시코와 에콰도르의 8강전에서 멕시코가 2대0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는 전반 41분 클라우디오 자무디오의 선제골로 1-0 주도권을 쥐었다. 에콰도르가 거세게 반격했다. 하지만 멕시코 골문을 열기엔 역부족이었다. 멕시코는 에콰도르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멕시코에게 또 한 번 기회가 왔다. 후반 10분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다. 브라이언 살라자르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승리의 무게추가 멕시코쪽으로 기울었다. 멕시코가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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