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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호신으로 거듭난 케일러 나바스(29)의 올시즌 첫 결장이 유력하다.
하지만 최근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잇따른 핵심 선수들을 부상 속에 의료진을 불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의료진 교체'를 요구했다는 소문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베니테스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도, 의료진도 프로다. 신경쓸 가치 없는 루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베니테스 감독은 나바스의 올시즌 맹활약에 대해 "선수 1명을 칭찬하기보다는 팀 전체를 칭찬해야한다"라며 "나바스는 공을 던지는 동작에 4가지 문제가 있다. 앞으로 고쳐야한다"라고 엄격하게 답했다. 하지만 그는 "나바스가 지금보다는 덜 바빴으면 한다. 나바스의 활약은 곧 우리 수비진이 불안하다는 뜻이다"라는 말로 우회적인 칭찬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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