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바르셀로나는 한국인 유망주 백승호(18)와 이승우(17)의 B팀 진입을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후베닐A(유소년)에 먼저 등록해 생애 첫 '유소년 UCL' 참가를 타진하게 된다.
이승우와 백승호, 하파엘 무지카(17) 등 1월에 합류하는 선수들은 현지에서 '탈유소년'급 기량을 인정받는 선수들이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이 올 12월 마무리되는 예선을 통과해 유소년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를 경우, 이들의 유소년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유력하다.
바르셀로나는 실전 공백이 길었던 이들이 유소년팀에서 경기 감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한편, 차후 성인팀 경기 출전도 타진할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에서 풀려난 백승호는 현재 B팀과 함께 훈련중이고, 최근에는 1군 훈련에도 호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승우 역시 지난여름 B팀 훈련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