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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5세' PSG 허리, 더 어려지기 위한 타깃은?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5-10-26 14:51


토트넘과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드리블하는 틸레망스(우)ⓒAFPBBNews = News1

젊음에 대한 갈망은 끝이 없다.

프랑스 리그1의 절대강자 파리생제르맹(PSG)이 더 신선한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는 26일(이하 한국시각) PSG가 10대 미드필더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깃은 안더레흐트(벨기에)의 유리 틸레망스(18)와 '손흥민의 동료' 델레 알리(19)다.

PSG의 스포팅 디렉터 올리비에 르탕은 23일 벨기에 콘스탄트 반덴 스톡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안더레흐트와 토트넘의 조별리그 경기(2대1 안더레흐트 승)를 관전했다. 틸레망스와 알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 틸레망스는 선발출전 했고, 알리는 후반 20분 무사 뎀벨레를 대신해 교체투입됐다. 두 선수 모두 어린 나이지만 원숙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틸레망스는 유연한 드리블, 정확한 볼 배급 그리고 볼키핑 능력을 뽐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PSG의 주전급 미드필더 평균나이는 25.7세다. 바이에른뮌헨(26.3세), AS로마(26.4세), 아스널(27.6세) 등 다른 리그 선두팀들 보다 더 젊은 허리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PSG 더 신선하고 더 역동적인 중원을 꾀하고 있다.

틸레망스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안더레흐트에서 리그 79경기(10골)에 출전했고, 알리는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1골)에 나섰다.

?첸 PSG가 이 두 선수를 영입하면, 허리진의 평균연령은 24.3세다. 레알 마드리드(24.6세)를 제치고 유럽 5대 리그 선두 중 가장 젊은 미드필더진을 보유하게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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