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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16강에서 벨기에와 맞붙는다.
3위로 조별리그를 가까스로 통과한 와일드카드 팀이 26일 가려졌다. 개최국 칠레, 호주, 벨기에, 북한이었다. A·C·D조 3위가 16강에 진출하게 될 경우 한국은 대회 16강 상대를 결정하는 규정상 D조 3위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되어있다.
벨기에는 유소년 시스템이 잘 정착된 국가다. 에당 아자르(첼시)를 비롯해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마루앙 펠라이니(맨유), 티보 쿠르트(첼시) 등 유럽 명문 팀에서 뛰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조별리그에서 '우승후보' 브라질과 '다크호스' 기니를 잠재운 최진철호의 미래는 가시밭길이다. 벨기에를 넘는다해도 8강 무대에서 또 다른 '우승후보' 프랑스와 만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F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특히 3경기에서 14골을 폭발시키며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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