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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의 행진이 못내 아쉬웠다.
전반 초반 호주가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한국의 강한 압박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한국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김 현이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슛을 시도 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한국과 호주 모두 강한 압박으로 중원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하지만 집중력에서 한국이 앞섰다. 한국은 호주의 빌드업을 번번이 무산시키며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10분 유인수가 페널티에어리어 바깥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영재가 아크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21분에는 김 현이 센터서클 부근에서 호주 수비수들이 놓친 볼을 가로채 아크 왼쪽까지 드리블, 왼발슛으로 마무리 했으나 다시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전반 24분에는 한성규가 아크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를 이겨내고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파고 들어가 오른발슛을 연결했다. 전반 26분엔 김 현이 호주 문전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승준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결실을 맺지 못했다.
한국은 이후 짧은 패스와 긴 패스를 적절히 섞어가며 호주 수비 뒷 공간을 노렸다. 그러나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이천=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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