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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알 수 없다.
2위 폴란드(승점18)와 3위 아일랜드는 승점이 같다. 골득실(폴란드 +22, 아일랜드 +13)에서 차이가 났다.
폴란드는 9경기에서 31골-9실점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지브롤터를 상대로 2경기에서 15골을 넣었다. 몰아넣기다. 이 부분을 감안해도 7경기 16골이다. 그러나 경기당 평균 1실점씩 허용하고 있다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두 팀 모두 걸출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폴란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7·바이에른뮌헨)가 있다.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없다. 현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유로 조별리그 9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대회 득점 단독선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7경기 12골을 기록중이다. 리그에서도 득점 선두다. 2015~2016 유럽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골)에 이어 2위다.
아일랜드에는 '베테랑 골잡이' 로비 킨(35·LA갤럭시)이 버티고 있다. 노장이지만 득점포는 그칠 줄 모른다. 유로 2016 조별리그 8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폴란드는 이번 대회 홈 무패다. 지난해 10월 12일 홈에서 독일을 2대0으로 격파한 적도 있다.
독일을 잡은 것은 아일랜드도 마찬가지다. 9일 벌어진 독일과 조별리그 9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아일랜드는 독일 원정에서도 지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15일 독일 원정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여러 가지로 팽팽한 폴란드와 아일랜드. 누가 프랑스행 본선직행 티켓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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