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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토트넘)가 연일 상종가다.
토트넘의 새로운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알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미러는 손흥민의 새로운 짝꿍으로도 국내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알리에 대해 정리했다.
알리는 MK돈스 유스 출신이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3부리그에 해당하는 리그1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88경기에 나서 24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에는 44경기에 나서 무려 16골을 넣었다. 17, 18, 19, 21세 이하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톱팀들의 관심을 받던 알리는 올 시즌 500만파운드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핵심 선수들의 부상을 틈타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한 알리는 공격형과 수비형을 오가며 토트넘의 새로운 엔진으로 자리잡았다. 8월22일 레스터시티전에서는 데뷔골도 성공시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을 연상케 하는 활약이다"며 알리를 칭찬했다.
알리는 리버풀 팬 출신으로 스티븐 제라드를 롤모델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박스투박스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알리는 이번 잉글랜드 대표팀 선발 전인 2월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제안을 받은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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