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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52)의 여성비하 발언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일 FA 회장인 그레그 다이크는 "개인적으로 무리뉴 감독이 악의를 가지로 이 모든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의 뜨거운 열기속에 실수를 한 것이다. 그렇게 말하고 사과했으면 끝났을 일"이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사과의 뜻을 거의 나타내지 않았고, 카네이로는 직업을 잃었다. 우리는 이 문제를 조사했고, 설령 이것이 규정에 저촉되지는 않더라도 개인적인 판단, 공인으로서의 행동에서는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FA의 첫 여성위원인 라바츠 역시 FA가 이번 사건을 처리한 방식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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