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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의 자책골이 뼈아팠다.
전반 12분엔 지동원이 날선 크로스가 보비디야의 슈팅으로 이어졌다. 전반 20분 구자철이 프리킥 찬스를 만들었고, 보바디야의 슈팅이 아쉽게 벗어났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지던 전반 30분 파르티잔의 선제골이 터졌다. 지코비치가 홍정호를 제치고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8분 파르티잔의 추가골에는 지동원이 얽혔다. 코너킥 상황에서 지동원이 상대 헤딩에 이어 문전으로 날아온 볼을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골망으로 빨려들고 말았다. 자책골이었다.
후반 12분 보바디야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5분만인 후반 17분 지르코비치에게 또다시 추가골을 허용하며 결국 1대3으로 패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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