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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자리를 되찾겠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리그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8월 24일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1라운드 우디네세전에서 0대1로 패했다. 8월 31일 라이벌 AS로마 원정경기에서 2대1로 무릎 꿇었다. 13일 3라운드 키에보와 홈경기에서도 1대1로 비겼다. 1무2패(2득점-4실점)로 리그 17위까지 떨어졌다. 어색한 자리다. 하지만 이번 달 16일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D조 1라운드 맨시티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알레그리 감독의 지휘 아래 유벤투스가 명가의 품격을 회복할지 지켜볼 일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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