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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추락 뉴캐슬, 덤덤한 맥클라렌 감독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5-09-20 11:05


맥클라렌 감독ⓒAFPBBNews = News1

"아직 괜찮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20일(한국시각) 스티브 맥클라렌 뉴캐슬 감독(54)이 팀 성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고 전했다.

멕클라렌 감독은 이날 뉴캐슬 세이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왓포드와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패배(1대3) 직후 "절망하기에는 이르다"고 했다. 그는 "EPL은 수준 높은 리그다. 때로는 어렵게 시작할 수도 있다"고 한 뒤 "우리는 승리하는 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 6경기 했을 뿐이다. 평가는 10경기 이상 치렀을 때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또 "팬들의 비판을 모두 이해한다. 우리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이겨낼 것"이라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뉴캐슬은 전반 9분 왓포드의 오디슨 이갈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27분 또 이갈로에게 당했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뉴캐슬의 플레이는 급해졌다. 무려 35번의 크로스를 올렸지만 왓포드 골문을 위협하지 못했다. 후반 16분 풀백 달리 얀마트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가 살아나는 듯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뉴캐슬은 6경기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2무4패로 19위다. 지역 라이벌 선덜랜드(20위)와 승점(2점)이 같지만 골득실(뉴캐슬 -6, 선덜랜드 -7 )에서 앞섰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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