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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시즌초 극심한 부진으로 고전중인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이바노비치와 테리는 올시즌 급격한 노쇠화를 드러내며 올시즌 첼시 몰락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마티치와 코스타 역시 EPL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에 비해 폼이 현격히 떨어진 상태다. 주전 GK 티보 쿠르투아(23)의 부상까지 겹쳐 첼시는 올시즌 리그 17위(1승1무3패)라는 최악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라인업을 뜯어고치기로 한 것. 중앙 수비진에는 테리 대신 커트 조우마(21)가, 오른쪽 수비수로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26)가 나선다. 아스필리쿠에타가 빠진 왼쪽 수비수에는 올여름 영입된 압둘 바바 라만(21)이 첼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또다른 신예 루벤 로프터스 치크(19)의 출격도 예상되고 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보다 역동적인 경기를 시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무리뉴의 '칼질'이 무너진 첼시를 일으켜세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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