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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게로.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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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반 맨시티에 부상 경고등이 켜졌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개막을 앞두고 있는 맨시티는 주축 공격수 세 명이 부상 중이다. 다비드 실바를 비롯해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게로다.
팀 내 플레이메이커인 실바와 스털링은 12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각각 발목과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런데 이날 최전방 공격에서 윌프레드 보니와 호흡을 맞춘 아게로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전반 무릎 부상이 다시 발생했다. 아게로는 당시 전반 25분 만에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케빈 더브라이너와 교체됐다.
하필 중요한 순간을 앞둔 상황에서 악재가 겹쳤다. 맨시티는 16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실바와 스털링의 회복 상태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아게로에 대해서는 "킥을 할 때 무릎은 중요한 부위다. 회복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며 신중함을 보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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