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26)이 드디어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진정한 성공을 예감했다.
베일은 스페인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팀에 녹아들어 플레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도움과 골을 기록할 수 있는 경기에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일은 이번 시즌 플레이메이커로 보직을 변경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 지휘봉을 잡은 라파 베니테스 감독의 강한 믿음 속에 주로 측면 공격을 펼치던 지난 두 시즌과는 달리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았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서에 사인을 한 뒤 첫 시즌에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에 있다는 것이 마냥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시즌에는 팀에서 다소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공도 많이 잡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경기를 많이 돕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