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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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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26)이 드디어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진정한 성공을 예감했다.
베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파워8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에스파뇰과의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 팀의 6대0 대승을 이끌었다.
베일은 30일 레알 베티스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2골-1도움을 쏘아올리며 팀의 5대0 대승에 견인했다. 2013~2014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이후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속도가 가장 빠른 시즌 초반이다.
베일은 스페인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팀에 녹아들어 플레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도움과 골을 기록할 수 있는 경기에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일은 이번 시즌 플레이메이커로 보직을 변경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 지휘봉을 잡은 라파 베니테스 감독의 강한 믿음 속에 주로 측면 공격을 펼치던 지난 두 시즌과는 달리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았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서에 사인을 한 뒤 첫 시즌에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에 있다는 것이 마냥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시즌에는 팀에서 다소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공도 많이 잡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경기를 많이 돕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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