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창원시청은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22)에 승점 5점이 앞선 2위(승점 27)를 달리고 있다. 곽철호 김제환 전보훈이 구성한 삼각편대가 후반기 들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창원시청은 1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강릉시청과의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16라운드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지난 시즌 3번의 대결에서 1승1무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던 양 팀은 올시즌 첫번째 만남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창원시청의 창이 강릉시청의 방패를 어떻게 뚫을 것인지가 승부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4강 플레이오프 티켓 싸움도 관심사다. 3위부터 6위 부산교통공사(승점 20)까지 불과 승점 2점차로 순위를 나눠가졌다. 3위 울산현대미포조선(골득실 +6, 다득점 23), 4위 대전코레일(골득실 +6, 다득점 19), 5위 목포시청(골득실 +3)의 경우 승점(22점)이 같다. 한 경기만 미끄러져도 추락할 수 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홈에서 부산교통공사, 대전코레일은 원정에서 9위 천안시청, 목포시청은 홈에서 '선두' 경주한수원과 격돌한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16라운드(14~15일)
목포시청-경주한수원(목포축구센터)
울산현대미포조선-부산교통공사(울산종합)
창원시청-강릉시청(창원축구센터)
천안시청-대전코레일(천안축구센터·이상 14일 오후 7시)
용인시청-김해시청(용인축구센터·15일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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