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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쾌거였다. 김국영(24·광주광역시청)이 한국 육상 역사를 새로 썼다.
하지만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부담감 탓에 실격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신기록 수립에 대한 기대가 컸다. 비공인 기록으로 10초17까지 뛰었다. 그러나 부담감을 넘지 못했다. 준결선에서 10초35에 그치며 탈락했다.
올해 들어 김국영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월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20초83을 뛰며 자신의 기록을 새로 썼다. 6월 27일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6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서는 10초36으로 우승했다. 이 대회 준결선에서는 10초26을 기록했다.
스포츠조선은 김국영을 스포츠조선이 제정하고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코카콜라 체육대상 7월 MVP로 선정했다.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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