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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U-18팀 대건고가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 4강에 진출했다.
대건고는 조별예선을 전승으로 마친 데 이어 16강전(대 충남기공·1대0 승), 8강전(대 안양공고·2대1 승)을 거쳐 전승으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대건고 임중용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뛰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선수들이 내가 이야기한 것을 잘 따라주고 있어서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것 같다. 대건고가 점점 좋은 팀이 되고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한 팀은 대건고를 비롯해 전남 광양제철고(전남 드래곤즈 U-18), 서울 오산고(FC서울 U-18), 울산 현대고(울산현대 U-18)로 가려졌다. 공교롭게도 2015 하나은행 FA컵 4강에 오른 프로팀과 동일하다. 이는 미리 보는 FA컵 4강전으로 이번 토너먼트에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대건고와 광양제철고의 준결승전은 8일 토요일 오후 6시 포항시 양덕1구장서 치러질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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