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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축구 전설 지코가 자국축구협회의 지지를 등에 업게 됐다.
브라질축구협회는 31일 내년 2월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지코를 지지하기로 발표했다. 마르투 폴루 델 네루 브라질 축구협회장은 31일(한국시각) 성명을 내고 "FIFA 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지코를 지지하기로 했다"며 "지코가 출마에 필요한 후보 추천서(4개국 축구협회)를 확보하면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지코는 전날 브라질축구협회에 서신을 보내 회장선거 출마를 알리고 당선을 위해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지코는 "브라질축구협회의 응답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현재 FIFA회장 선거 출마를 타진한 이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무사 빌리티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디에고 마라도나 전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다. 선거는 내년 2월 26일 열린다. 회장 선거에 나서려면 4개국 축구협회의 추천서를 받아 투표일 4개월전인 10월 26일까지 출마신청서를 내면 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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