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힘 스털링을 맨시티로 이적시키며 4900만파운드(약 877억원)를 챙긴 리버풀이 크리스티안 벤테케(애스턴빌라) 영입을 위해 거금을 투자한다.
벨기에의 겡크에서 활약하다 2012년 애스턴빌라에 입단한 벨기에 대표팀 출신의 벤테케는 잉글랜드 프리이미어리그(EPL)에서 3시즌을 소화했다. 첫 시즌에 리그에서만 19골을 넣으며 '괴물 스트라이커'의 등장을 알린 그는 2013~2014시즌 부상에도 10골, 지난 시즌 13골을 넣으며 세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벤테케의 활약에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이 중 리버풀은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시하면서 영입을 추진 중이다. 애스턴빌라는 리버풀이 3250만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할 경우 힘 써보지도 못하고 벤테케를 리버풀로 보내야 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