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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백업 수비수 조니 에반스가 에버턴 이적 초읽기에 들어갔다.
맨유 유스 출신인 에반스는 2006년 프로에 데뷔했다. 맨유 수비의 미래라는 평가를 받은 그는 두 번의 임대를 다녀오며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매 시즌 주전이 아닌 백업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4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이에 맨유는 계약이 1년 남은 에반스에게 재계약을 제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광저우 헝다의 김영권에 관심을 보이는 등 꾸준히 수비 강화를 노리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에버턴 감독에게 큰 무대 경험이 많은 에반스는 매력적인 카드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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