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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바카 영입하려면 2150만파운드 내" 리버풀 호재?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6-22 08:18 | 최종수정 2015-06-22 08:18


ⓒAFPBBNews = News1

"바카 영입하려면 바이아웃 금액 제시해야."

카를로스 바카(세비야) 영입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공개됐다. 세비야의 기술이사 몬치는 2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누군가 바카를 원한다면, 그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바카는 우리에게 잔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다른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바카의 바이아웃 금액은 2150만파운드로 알려졌다.

바카는 지난시즌 28골을 성공시켰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2골을 넣기도 했다. 바카는 리버풀의 구애를 받고 있다. 이번 세비야의 발표는 오히려 바카의 리버풀행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당초 리버풀은 애스턴빌라의 크리스티안 벤테케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하지만 벤테케의 이적료가 너무 비쌌다. 애스턴빌라는 3250만파운드를 고수했다. 바카보다 1100만파운드보다 비싼 금액이다. 문제는 경쟁이다. 바카는 리버풀 뿐만 아니라 AS로마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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