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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터치가 늦었어요."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모든 것을 걸었다. 지소연은 "코스타리카를 잡지 못하면 16강을 못간다. 코스타리카를 잡고 반드시 첫승을 거둬야 한다.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처음 맞대결을 펼친 마르타에 대해 "잘하긴 한다"면서도 "우리가 더 강하게 프레싱해야하는데 브라질을 편하게 해준 것이다"라고 했다. "개인기량뿐 아니라 모든 것을 갖춘 팀이다. 크리스티안 언니도 오늘 진짜 잘하더라"고 평가했다.
미국전에 이어 브라질전에서도 골을 터뜨리지 못한 공격라인의 핵으로서 분전을 다짐했다. "더 집중해야 한다. 코스타리카전은 승리하지 않으면 안될 경기다. 오늘 브라질전도 초반엔 정말 잘 버텼다. 이제 겨우 한경기 치렀을 뿐이다. 우린 이제 시작이다. 2경기가 남았다. 빨리 잊고 다시 잘해보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몬트리올(캐나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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