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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회장 5일 독일 출국, 유럽 축구 정상과 만날 예정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6-05 09:42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부회장.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겸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 부회장(64)의 마음은 어디로 흐를까.

정 회장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그는 5일 유럽축구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한다.

정 명예회장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등 축구 관계자들과 만나 FIFA 개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이 사퇴를 발표한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차기 FIFA 회장 선거 출마 여부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선거에 참여할지 여부는 신중하게 판단해 생각하겠다. 국제 축구계의 여러 인사들을 만나 경청한 다음에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FIFA 차기 회장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정 회장은 플라티니 회장과의 만남에서 국제 축구계의 정세를 들은 뒤 당선 가능성을 판단해 FIFA 회장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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