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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의 절대강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정규리그, 리그컵에 이어 FA컵 우승컵도 들어올렸다.
PSG는 31일(한국시각)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쿠프 드 프랑스(FA컵) 결승전에서 2부 리그의 AJ오세르를 1대0으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PSG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오세르의 저항은 만만치 않았다. 결승골은 후반 19분 터졌다. 카바니가 헤딩골로 승부를 갈랐다.
PSG는 지난달 리그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정규리그에서도 3시즌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FA컵 우승컵에도 입맞춤하며 '프랑스 트레블'을 완성했다. PSG는 지난해 8월에 열린 슈퍼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프랑스 리그의 우승컵을 독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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