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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을 지키는게 올 여름 아주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스완지시티 공격수 출신인 리 트런들은 2013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2003년부터 2007년,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며 166경기 출전, 83골을 뽑아냈다. 은퇴 이후 지시티 홍보대사와 유스팀 코치로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3월에도 기성용이 시즌 6호골로 팀내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서자 같은 매체에 칼럼을 게재했다. 당시 리 트런들은 '기성용이 빅클럽의 관심을 끌만한 선수다. 올시즌 한 단계 성장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고 기성용을 소개했다. 이어 '기성용은 높은 레벨의 축구를 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 볼 소유에 능하고 패스 범위가 넓다. 수비력도 좋고 피지컬 능력도 탁월하다. 빅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전혀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칼럼에서는 기성용보다는 팀 전체에 초점을 맞췄다. 기성용의 잔류가 중요한 이유를 역설한 것도 내년 시즌 스완지시티가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조건을 설명하기 위함이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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