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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데이비드 베컴과 파올로 말디니가 경쟁하게 됐다.
외신들은 말디니가 22일 북미프로축구(NASL) 산하의 마이애미FC 창단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NASL은 MLS의 하부리그다. 단 양 리그 사이의 강등제는 없다. 말디니가 NASL팀 창단을 선택한 것은 리그의 발전 속도 때문이다. MLS못지 않은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레전드인 라울 곤살레스가 뉴욕 코스모스에서 뛰고 있다. 브라질의 호나우두는 포트 루더데일 스트라이커스의 공동 구단주다.
이에 베컴이 골치가 아프게 됐다. 베컴은 MLS 신생팀 구단주로 나서 2016년 리그 참가를 목표로 2014년 초부터 창단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하지만 축구 전용구장을 새로 짓는 사업이 제대로 진척이 되지 않아 창단 작업은 답보 상태에 빠져있다. 말디니의 신생 구단은 당장 2016시즌부터 NASL에 참여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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