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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이별을 선언한 윙어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잇따른 구애를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로 활약했던 페드로는 2008년 프로에 데뷔한 뒤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스피드를 바탕으로한 연계플레이가 뛰어나다. 펩 과르디올라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팀을 이끌던 시절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최근 페드로의 입지가 좁아졌다. 바르셀로나가 막강한 'MSN 트리오(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를 가동하면서 페드로가 나설 자리가 좁아졌다. 이에 페드로는 이적을 요청했고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 탈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첼시, 아스널 뿐만 아니라 맨유와 리버풀, 이탈리아의 인터밀란도 페드로의 거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