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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가겠다."
경기가 끝난 뒤 네이마르는 "우리는 매 경기를 이기고 결승까지 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네이마르는 이날 전반 14분과 34분에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했다. 그는 "우리는 파리 원정경기에서 보여줬던 경기력를 펼쳤고 득점도 올렸다"고 자평했다.
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그늘에 가려있지만, 올 시즌 3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PSG 킬러'로 떠올랐다. PSG와의 4경기에서 5골을 폭발시켰다. 네이마르는 겸손했다. "첫 골은 이니에스타가 다 만들어 준 것이고 나는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했을 뿐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