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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이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이미 이청용의 21세 이하 팀 경기 출전은 예고됐었다. 20일 영국 런던 남부 지역지 '사우스 런던 프레스'는 '이청용이 지난 주 정상적인 팀 훈련을 소화한 뒤 크리스탈 팰리스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청용도 "부상 걱정은 없다. 더 이상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이어 "1군 팀 경기를 뛰기 전 21세 이하 팀에서 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후반 15분 교체됐다. 컨디션 조절 차원이었고, 24일 찰턴과 한 차례 더 경기를 갖는다. 무리할 필요가 없었다. 양팀 승부는 2대2로 끝났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