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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내 계획대로 따라주질 않는다."
설상가상 승점22로 19위를 달리던 번리가 16일 홈에서 2위 맨시티를 1대0으로 잡는 이변속에 순위가 뒤바뀌었다. 번리가 승점 25로 18위에 올라섰고, QPR은 승점 22로 19위에 내려앉았다. 한경기를 덜 치른 최하위 레스터시티(승점 19)와 승점차 역시 불과 3점이다.
강등권 재추락의 위험에 대해 램지 감독은 "강등의 그림자가 살짝 드리워져 있다"고 인정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강하고 긍정적인 힘으로 반드시 잔류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내가 어둡고 우울한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다른 모든 이들이 그 생각을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