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의 아우크스부르크가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지동원은 시종일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골을 노렸다. 전반 29분 보바디야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은 지동원의 문전앞 날선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크로스바를 빗나갔다. 후반 16분 카이우비와 교체될 때까지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시즌 마수걸이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지동원이 교체된 직후인 후반 18분 코어의 결승골이 터지며 1대0으로 승리했다.
6위 아우크스부르크로서는 값진 승리였다.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로 부진했다. 이날 승리로 4경기 무승 고리를 끊고 값진 안방 승리를 거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