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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콩고민주공화국, 네이션스컵 8강 합류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1-27 09:02 | 최종수정 2015-01-27 09:08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튀니지와 콩고민주공화국이 8강 대열에 합류했다.

튀니지는 27일(한국시각) 적도기니 바타의 바타스타디움에서 열린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콩고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잠비아와 카보베르데제도를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했던 튀니지는 승점 5(1승2무)로 B조 1를 차지해 8강행 티켓을 따냈다. 튀니지는 2004년 대회 우승 이후 11년만에 우승컵 탈환에 도전한다.

콩고는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3점으로 2위에 올랐다. 똑같이 3무승부로 승점 3점을 얻은 카보베르데제도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1골(콩고 2골, 카보베르데 제도 1골) 앞서 8강의 주인이 가려졌다. B조에서는 잠비아가 2무1패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B조 1위로 8강에 오른 튀니지는 1월 31일 A조 2위를 차지한 '개최국' 적도 기니와 4강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B조 2위인 콩고민주공화국은 같은날 8강에서 A조 1위인 콩고를 상대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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