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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은 유럽축구연맹(UEFA)을 상대로 도발을 했다. 블래터는 26일 "나를 회장자리에서 쫓아내고 싶으면 언제든지 도전하라"고 말했다. 이 도발이 통한 것일까. 유럽 축구계 인물이 FIFA회장 선거 출마를 발표했다. 바로 미카엘 판 프라그 네덜란드축구협회(KNVB) 회장이다 KNVB는 성명을 내고 판 프라그 회장이 FIFA회장 선거 출마에 필요한 5개국 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현재 FIFA회장 선거은 다자 구도다. 블래터 회장이 5선 연임 도전에 나선 가운데 제롬 상파뉴 전 FIFA국장,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