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말이다. 가레스 베일은 최근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다. 베일은 2013년 세계 최고의 이적료에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레알 마드리드에 10번째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겼다. 하지만 최근들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매시즌 슈퍼스타의 영입을 노리는 맨유는 베일의 영입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AS로마와의 평가전 후 가진 인터뷰에서 베일의 이적가능성을 일축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베일은 우리 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베일이 우리 팀을 떠날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베일과는 어떠한 문제도 없고 소문이나 의심이 생길 이유조차 없다"고 강조하며 확실한 선을 그엇다. 베일이 직접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천명한데 이어 안첼로티 감독까지 의중을 전하며 베일의 이적설은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