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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와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19일 백미 6200kg을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에 기부했다.
문승표 광양지 사랑나눔 복지재단 이사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와 같은 기업과 축구단이 우리 광양시에 있어 정말 행복하다. 모두가 힘들다고 하는 이때에 솔선수범하여 기부에 참여해 주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어 감사드린다"고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남이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는 '감사나눔 희망Goal'은 축구를 통해 희망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나눔 실천을 통해 팬과 지역민들에게 사랑 받는 구단, 행복을 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전남드래곤즈가 골을 넣을 때마다 구단이 쌀 100kg을,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적립, 연말에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행사다. 현재까지 누적집계 총 1만1400kg의 쌀이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에 전달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