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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이 이번 주말 감격의 승격에 성공할까.
승리의 선봉장은 역시 아드리아노다. 대전의 주포 아드리아노는 강원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4경기 동안의 침묵을 깨고 포효했다. 25, 26번째 골을 기록하며, 2012년 데얀(FC서울)이 기록한 K-리그 최다 득점인 31점에 한발 더 다가섰다. 아드리아노는 안양에게 강했다. 그는 안양전에서만 5개(3골2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대전은 올 해 1부 리그 승격을 향해 숨가쁘게 달려왔다. 이제 승리까지는 단 하나의 문턱만이 남아있다. 대전이 이번 경기 마지막 문턱을 넘어, 우승의 화려한 종지부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