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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강조 둥가감독, "핵심은 네이마르"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08-05 07:55


브라질대표팀의 신임 둥가 감독. ⓒAFPBBNews = News1

브라질 대표팀의 신임 카를로스 둥가(51) 감독의 새구상, 핵심은 네이마르(바르셀로나)였다. 5일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구성될 대표팀의 핵심은 네이마르라고 했다. 이와함께 언론에서는 브라질월드컵서 비난을 받은 프레드(플루미넨세)와 조(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도 전했다.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둥가 감독은 대표팀 발탁 원칙을 밝혔었다. 그는 "선수가 앞으로 얼마나 잘 할수 있느냐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실력으로 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월드컵 결과 때문에 살생부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철저히 경쟁력으로 평가하겠다는 뜻이다.

브라질은 자국에서 벌어진 월드컵에서 4위에 그쳤다. 4강전에서 독일에 1대7로 참패했다. 3-4위 전에서는 네덜란드에 0대3으로 졌다. 국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명예회복의 짐을 짊어진 둥가 감독이다. 둥가 감독의 새 대표팀은 다음달 5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첫 선을 보인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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