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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피해를 끼칠까봐 걱정했다.
이어 "경기 전 긴장을 하는 편이다. 경기를 하다보면 긴장이 풀리는데 오늘도 그랬다. 전반을 잘 마쳐 후반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생애 첫 참가한 2014년 브라질월드컵은 김승규에게 '배움의 장'이었다. 이번 월드컵이 '골키퍼 월드컵'이라고 불릴 정도로 각국 골키퍼들의 활약이 돋보였기에 더욱 그렇다. 김승규는 "잘 하는 선수는 물론 실수를 한 선수를 통해서도 배울 점이 많다. 여러가지 상황을 통해 많이 배웠다. 개인적으로 오초아(멕시코), 나바스(코스타리카)를 보면서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