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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부상 수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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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부상으로 사상 7번째 개최국 월드컵 우승을 노렸던 브라질의 야망은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됐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수비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예상 외로 빈약한 공격력 때문에 애를 먹었다. 프레드, 헐크, 조 등 네이마르를 제외한 공격진의 컨디션이 모두 좋지 않았기 때문. 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를 연상시키는 프리롤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왔다. 브라질이 터뜨린 10골 중 4골을 성공시켰으며, 프리킥이나 코너킥까지도 네이마르가 맡는 경우가 많았다. 브라질로선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은 셈.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