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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려니 여론이 그리 좋지 않다. 시간을 가지게 하려니 팀 사정이 좋지 않다. 정성룡의 출전 여부를 놓고 수원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그런데 계획이 틀어졌다. 제2 골키퍼 노동건의 상태가 좋지 않다. 훈련 도중 다리를 '삐끗'했다.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만약 노동건이 출전하지 못한다면 마땅한 대안이 없다. 양형모와 이상욱이 있지만 기량이 많이 처진다. 일단 서 감독은 4일 훈련까지 지켜보고 마지막 결정을 할 생각이다. 서 감독은 "다시 시작하는 K-리그인데 선수 구성에 있어서 고민이 너무 크다"며 아쉬워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