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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이 알제리와의 첫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공언했다.
빌모츠 감독은 26일(한국시각)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 기자회견에 나서 "목표는 오는 6월 17일 알제리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다. 23명의 선수 모두 이 경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을 두고 "팀의 전술적 수준과 몇 가지 대안을 실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지만, 룩셈부르크와의 경기에서 결과는 그리 중요한 게 아니다. 선수들의 상태와 전술을 점검해 월드컵에 대비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아드낭 야누자이와 디보크 오리지 같은 젊은 선수들의 합류를 두고는 "내게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2년 뒤(유로2016)까지 내다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