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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할 30명의 예비엔트리를 발표했다.
체사레 프란델리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은 마리오 발로텔리를 비롯해 쥐세페 로시, 안토니오 카사노, 치로 임모빌레 등을 공격진에 포함시켰다. 눈에 띄는 것은 로시다. 로시는 무릎 인대 부상으로 오랜 기간 고생하다가 시즌 막바지 세리에A에서 단 두 경기만을 소화했지만 예비엔트리에 포함됐다. 카사노 역시 파르마에서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대표팀에 복귀했다.
이탈리아는 D조에 속해 우루과이,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이탈리아 2014년 브라질월드컵 예비엔트리(30명)
GK: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마티아 페린(제노아), 살바토레 시리구(PSG), 안토니오 미란테(파르마)
DF=이그나치오 아바테, 마티아 데 실리오(이상 AC밀란), 안드레아 바르잘리, 레오나르도 보누치, 조르지오 키엘리니(이상 유벤투스), 마테오 다르미안(토리노), 크리스티안 마지오(나폴리), 가브리엘 팔레타(파르마), 마누엘 파스칼(피오렌티나), 안드레아 라노키아(인터밀란)
MF=알베르토 아퀼라니(피오렌티나), 안토니오 칸드레바(라치오), 다니엘레 데 로시(AS로마),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안드레아 피를로(이상 유벤투스), 리카르도 몬톨리보(AC밀란), 티아구 모타, 마르코 베라티(이상 PSG), 마르코 파롤로(파르마), 호물루(베로나)
FW=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 안토니오 카사노(파르마), 알레시오 체르치, 치로 임모빌레(이상 토리노), 마티아 데스트로(AS로마), 로렌조 인시녜(나폴리), 쥐세페 로시(피오렌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