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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가 지난 3월 웨스트햄전에서 터뜨린 '55m 슛'이 올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과거 데이비드 베컴이 19세 때 윔블던전 터뜨린 슛과 거의 흡사했고 마침 베컴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맨유 어워드에서 트로피를 받은 루니는 "굉장히 기쁜 골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루니는 베컴의 골과 비교해 "베컴 쪽이 더 좋은 골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충분히 행복하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루니는 올시즌 29경기에서 17골을 넣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