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정팀 첼시로 복귀한 조제 무리뉴 감독의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복의 꿈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두드려도 열리지 않았다. 첼시는 경기 내내 높은 볼점유율 속에서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무리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승부수를 던졌다. 아자르와 루이스를 투입, 전술에 변화를 줬다. 약간 공격이 살아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파격적인 교체카드도 꺼냈다. 후반 27분 미드필더 마티치를 빼고 공격수 토레스를 투입시켰다. 첼시는 토레스, 아자르, 쉬를레, 윌리아 등 스타급 공격수들이 쉴새없이 상대를 위협했지만, 골을 얻은데 실패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