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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이 단단히 화가났다. 선수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선덜랜드는 분위기가 뒤숭숭한 아스널전 대패의 충격이 컸다. 결과 뿐만 아니라 내용에서도 참패했다. 아스널의 패싱 플레이에 농락당했고 선덜랜드는 패스 미스로 자멸했다.
경기를 마친 포옛 감독은 강한 어조로 선수들에게 경고했다. "맨시티와의 결승전에 나설 선수는 아무도 정해지지 않았다. 나에게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지금 결승전에 나갈 선수 구성을 원점에서부터 새로 시작하겠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