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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25·서울시청)가 독보적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를 뒤쫓는 이들은 존재한다.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인연이 많지 않았다. 2008년 헤렌벤 대회에서만 금메달을 따냈다. 2009년 모스크바 대회에서는 2위, 2010년 오비히로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다만 종목별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나름 괜찮았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4개 대회 연속(2010년은 올림픽으로 개최하지 않음) 500m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은 확실히 하락세다. 올 시즌 4차례 월드컵에서 단 한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은메달 4번에 그쳤다.
볼프와 함께 이상화를 쫓는 선수는 중국의 왕베이싱(29)이다. 왕베이싱은 월드컵 시리즈에서 은메달 2번, 동메달 3번을 따냈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